서울 강동구에서 ‘자전거로 만나는 강동택리지’ 프로그램을 4월부터 매월 첫째, 셋째주 토요일(오전10시 - 오후4시)에 운영한다. 주말에 가족과 함께 자전거로 지역의 역사 유적지와 생태 관광명소를 찾아다니며 배우고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4월5일(토)은 ‘선사문화의 기원 강동’을 주제로 신석기 문화와 한강 생태를 체험한다. 강동 바이크스쿨(광문고 정문 옆)을 출발하여 서울 암사동 유적 - 암사둔치 생태공원 - 강동예찬 시비/도미부인상 - 강동 바이크스쿨로 돌아오는 코스이며, 참가비는 점심과 재료비로 1인당 1만원이다.

4월19일(토) 주제는 ‘한성백제의 숨결이 깃든 강동’. 강동 바이크스쿨을 출발해 풍납토성-한성백제박물관-둔촌동습지-해맞이광장-강동 바이크스쿨로 돌아오는 코스로 진행되며, 참가비는 점심을 포함해 1인당5천원이다.

자전거를 탈 줄 아는 사람은 강동구민이 아니어도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4월 4일까지 회차별 30명을 선착순 접수한다. 자전거는 무료로 대여 가능하며, 본인의 자전거로도 참가할 수 있다. 행사 당일 배낭과 수건, 필기구 등 간단한 소지품을 준비하여 참가하면 된다.

(서울 강동구청 교통행정과☎02-3425-62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