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전거 300대, 터미널 20개소, 이용건수 13만 건, 회원 수 5만 명! 자전거 도시 -

화사한 봄! 뭉게구름 피어오를 땐 어디든 못 갈 데가 없다. 흰 구름은 흰 마음, 더러움에 물들지 않는 깨끗한 정신, 몸이 무거워지면 순천시민은 자전거를 타고 동천으로 나간다.

대한민국 대표 자전거 도시인 순천시가 화사한 봄을 맞아 관광객 및 시민들이 직접 이용하는 온누리 공영자전거와 자전거 도로 등 인프라 확충에 대해 안내한다.

▶ 자전거 타고 순천 산하 접수!

도심 한 가운데를 흐르는 동천은 순천의 허파로, 서면 청소리에서 시작, 순천 동부지역을 관통하고 남쪽으로 흘러 중간에 석현천과 옥천을 합류하고 하류에서 이사천을 합쳐서 순천만으로 흘러든다.

이러한 도심 특성을 살려 순천시는 시민들의 생활과 여가활동을 위해 동천 자전거길 25㎞를 조성 운영하고 있다.

동천 자전거길은 신도심과 구도심 사이를 관통하고 있어 접근성이 뛰어나며, 사계절 꽃을 볼 수 있는 아름다운 경관으로 관광객 및 시민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동천에서 순천만정원까지 그리고 순천만생태공원까지 자전거로 달리는 대한민국 생태수도 순천은 자연과 사람이 하나 되는 곳이다.

▶ 자전거 인프라 시설정비

순천시는 자전거 이용자의 안전과 편의시설 확충을 위해  자전거 보관대, 횡단도, 턱낮춤 시설 확충을 추진한다.

지금까지 안전 편의시설 확충을 위해 보관대와 횡단도, 턱낮춤 시설과 온누리 자전거 터미널 20개소를 설치 운영 중에 있다.

변전소에서 이수초등학교 간 보행환경 조성, 오산마을에서 호현마을 간 보행로 설치, 순천병원에 남양휴튼아파트 인도정비 사업, 백강로 자전거 도로 구축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며, 국가 자전거 도로망 구축 사업으로 별량면 우명마을에서 보성경계 간 10.36km간 자전거 도로 조성도 추진한다.

▶ 온누리로 자전거 이용 활성화

순천시는 누구나 언제나 어디에서나 편리하고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무인대여시스템으로 2009년부터 시민공영자전거 온누리를 운영하고 있다.

온누리 자전거는 현재 회원수 5만여 명으로 자전거 대여 횟수는 2011년 5만6000건에서 2012년 10만건, 2013년 13만 건으로 회 수도 매년 만 명이상 증가하는 등 인기가 있으며  자전거 300대, 터미널 20개소 등을 갖추고 있다.

순천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시민이 자전거를 이용하다 사고로 상해를 입을 경우 위로금을 지급하는 시민 자전거보험과 공영자전거 온누리 이용자가 사고로 상해를 입을 경우 혜택을 받는 공공 자전거보험에 가입하고 있어 안전한 자전거 이용을 가능하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