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2년 4월 국토종주 자전거길 개통 이후 충주를 경유하는 남한강 자전거길(L=50km)과 새재 자전거길(L=35km)에는 그동안 수많은 자전거 라이더와 관광객들이 방문해 秀 문화관광도시 충주를 알리는데 큰 역할을 해왔다.

지난해 세계조정경기대회가 열렸던 탄금호국제조정경기장과 연계된 이번 자전거길은 대한민국 중심고을 충주를 대내외에 다시 한 번 알리는 계기가 되고 탄금호국제조정경기장의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충주시는 탄금호 순환 자전거길 2.8km 조성에 1,920백만원을 투입한 가운데 아름다운 탄금호의 주변 자연경관을 최대한 보존하는 방법으로 자전거길을 조성했다.

기존 가로수를 이식하지 않고 노선을 재조정하여 가로수 그늘이 있는 자전거길을 만들었다.

또한 자전거길 주변 충주 탑평리 칠층석탑과 충주고구려비 등 관광지를 연계시켜 많은 자전거라이더들이 찾을 수 있도록 노선을 정했다.

충주시는 앞으로 충주댐과 동량면 자연생태체험관으로 이어지는 순환 자전거길 단절구간 연결공사를 중점 추진하는 한편, 국토종주 자전거길을 비롯한 자전거길 유지관리에도 만전을 다할 계획이다.

충주시 관계자는 “앞으로 국토종주 자전거길 및 탄금호 순환 자전거길을 이용한 자전거대회를 유치하고, 문화·역사·관광이 숨 쉬는 힐링 자전거길 조성으로 충주에 관광객이 운집할 수 있도록 테마관광 자전거길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의: 충주시 이 광우 자전거 정책 팀장 043-850-62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