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군은 지난 2009년부터 산소100리길이 조성됨에 따라서 화천을 찾는 자전거 동호인과 관광객들의 편의 도모를 위해 MTB 자전거 대여소를 운영해 왔다.

매년 봄 3월부터 11월까지 자전거대여소를 운영하여 화천을 찾는 관광객과 면회객은 물론 주민에게 산소 100리 자전거 길을 달리며 신선한 공기를 마시며 건강도 챙기고 자연의 신비스러움을 만끽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화천 MTB자전거대여소는 화천시외버스터미널에서 약300m 거리(붕어섬 입구)에 있으며 보유한 자전거는 MTB 94, 미니벨로 44대와 헬멧등 안전장비를 구비하고 있다.

지난해 자전거대여소 운영실적은 9개월간 총 4,077명이 자전거를 대여하였으며 화천사랑상품권 교부금액은 16,045천원으로 자전거 관광객들로 인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작년부터는 자전거 대여를 자전거 파손 수리와 노후 교체 등으로 인하여 유료로 운영하였으며 무엇보다 관광객에게 안전헬멧, 보호대 등을 사전에 충분히 설명하여 착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자전거보험에 가입하는 등 안전에 최우선으로 운영했다.

화천군은 지난해 카드단말기 설치, 조례개정 등을 완료하고 자전거 대여시 사용료 10,000원 받고 화천사랑상품권 5,000원권을 환급하여 운영하고 있다.  이로 인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또한 자전거 대여자의 편의를 위하여 하절기에는 자전거 대여시간을 1시간 연장할 계획이다. * 자전거 대여시간은 기본적으로 오전 9시~오후 3시에 자전거를 대여해주고 오후 5시까지 반납하지만 하절기(6월~8월)에는 대여소 운영시간을 1시간 연장하여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화천군에서는 자전거 마니아들이 항상 마음 놓고 자전거를 즐길수 있도록 산소100리길을 매일 아침 정비하고 있고, 산소길에서 자전거 라이딩을 즐기다 일어나는 안전사고에 대비하기 위해서 산소길 전 구역에 상해보험을 가입하고 있다.

화천에만 있는 명물, 물에 떠 있는다리 폰툰교를 라이더 들이 달려가고 있다. 외지에서 온 라이더들이 만나는 화천 자전거 길의 이색 체험이다.

산소100리길 코스는 산소길 자전거 라이딩 가능 구간은 총 42.2㎞로 자전거를 타면 약 3시간 정도가 소요되는 코스이다. 동쪽으로 붕어섬을 출발하여 미륵바위, 딴산유원지을 돌아, 꺼먹다리,1.2 km 숲으로 다리(물 위에 뜬 다리)를 건너 위라리 원시림을 지나 화천대교로 대여소 까지 36km이며 서쪽으로는 붕어섬에서 구면소 아쿠아틱, 동구레마을로 이어지져 서쪽 끝인 연꽃단지 8km 코스로 이루어져 있다.

화천에만 있는 폰툰교와 일반 다리의 조합 칠석교, 원천리와 거례리를 연결하는 순수하게 자전거 만을 위한 다리이다.

한편, 산소100리길 구간 중 거례리와 원천리 구면소를 연결하는 자전거 전용 도로교량 준공됨에 따라 완벽한 산소100리길 코스가 조성되어 대한민국에 하나밖에 없는 명품 자전거 도로, 명물이 생기게 되었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경치가 아름다운 북한강변에 조성된 명품 산소길에서 환상의 라이딩을 즐기면,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 화천군 문화체육과 033-440-22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