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고도 힘든 여정 Tour de France


기사최종편집일:2024-04-19 11:4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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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날짜 [ 2017년07월24일 17시21분 ]

제104회 Tour de France가 7월 1일 토요일 개최되어 총 거리 3,540km의 21개 스테이지를 마무리하고 7월 20일 마무리 되었다.
21개 스테이지는 9곳의 평야와 5곳의 언덕, 5곳의 산악지대, 2개의 개인 기록구간, 그리고 이틀 휴식일로 구성되어 진행하였으며, 각 스테이지의 우승은 아래와 같다.

Stage 1, 14km구간으로 SKY팀의 “Geraint Thomas(제란트 토마스) 선수가 16분 04초로 우승하며 투르 드 프랑스에서 첫 번째 노란저지를 차지했다. 데뷔 10년차에 32살이지만 그의 열정은 우승을 안겨주었다.
한편, 우승 후보였던 알레한드로 발베르데 선수는 빗길에서의 충돌로 탈락하였다.

Stage 2, 총 거리가 203.5km로 QUICK STEP팀의 “Marcel Kittel(마르셀 키텔)”로 생애 열 번째 투르 드 프랑스의 스테이지 우승을 가져왔다.

Stage 3, 212.5km의 3구간은 BORA팀의 “Peter Sagan”이 승리를 가져갔다. 마지막에 발이 미끄러져 페달에서 빠지는 위기가 있었지만 재빨리 페달에 클릿을 다시 끼우고 스프린팅을 이어 선두를 지키며 1위로 들어왔다.

Stage 4, 207.5km로 이루어진 4구간은 많은 선수들의 낙차사고에도 FDJ팀의 Arnaud Démare(아흐누 뒤마)가 생애 첫 투르 드 프랑스의 구간 우승을 하였다. 하지만 미디어와 사람들의 관심은 결승선 앞에서 일어난 낙차사고에 관심이 더 많았다. 특히 마크 카벤디시와 피터 사간과의 낙차사고에 따른 피터 사간의 실격처리에는 많은 의견을 남기기도 하였다.

Stage 5, 160.5km의 마지막에 급격한 오르막이 있는 5구간에서 아스타나팀의 Fabio Aru(파비오 아루)가 3시간 44분 6초로 들어와 스테이지 1위를 하였으며, 총 5.9km에 고도 1,035m의 LA Planche des Belles Filles 구간도 가장 빨리 넘어 폴라져지도 차지하였다.

Stage 6, 216km의 6구간에서는 2구간에서 우승을 차지한 QUICK STEP팀의 “Marcel Kittel(마르셀 키텔)”이 결승선을 앞에두고 다른 선수들이 따라갈 수 없을 정도의 압도적인 파워를 뿜어내며 완벽한 승리를 하며 최강의 스프린터임을 증명하였다.

Stage 7, 213.5km을 달리는 7구간 역시 QUICK STEP팀의 “Marcel Kittel(마르셀 키텔)”이 가져가며 3번째 스테이지 우승을 하였다. 2위를 한 보손하겐과 눈으로 판단하기 어려울 정도로 동시에 들어왔으나 키텔이 0.0003초 차이로 우승을 차지하였다. 2등과의 거리는 겨우 5mm차이였다. 이로서 키텔은 에릭 자벨과 같이 생애 12번째 투르 드 프랑스 스테이지 우승 기록을 갖게 되었다.

Stage 8, 187.5km인 8구간은 Direct Energie팀의 Lilia Calmejane(릴리안 칼메쟈느)가 생애 첫 투르 드 프랑스 스테이지 우승을 차지하였다. 경기 중 다리에 근육경련이 있었지만 고통을 참아가며 페달링을 멈추지 의지가 1위의 기쁨을 가져다주었다.

Stage 9, 9구간은 181.5km로 이루어진 산악구간으로 드라팍팀의 Rigoberto Uran(리고베르토 우란)이 투르 드 프랑스 구간 우승 최초의 콜롬비아인이 되었으며 생애 첫 우승도 함께하였다. 특히 우란은 변속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상태에서 매우 근소한 차이로 우승을 차지하였다. 이번 구간에서 내리막 구간에서 낙차사고가 연달아 발행하여 주요 선수들이 사고로 인한 남은 경기를 포기하기도 하였다.

Stage 10, 길이가 178km인 10구간에서는 다시 한 번 QUICK STEP팀의 “Marcel Kittel(마르셀 키텔)”이 우승하였다. 이로서 2013년부터 이번 스테이지 우승까지 독일인으로 투르 드 프랑스에서 최다 우승인 13승의 기록 보유자로 등록되었다.

한편, 경기도중 나세 부아니선수가 경기도중 알려지지 않은 선수 한 명에게 주먹을 휘두르는 등 위협적인 행동으로 심판진에게 징계를 받기도 하였다.

Stage 11, 11구간은 203.5km의 길이로 업다운이 거의 없는 평지에 가까운 구간으로 10구간에 이어 이번에도 QUICK STEP팀의 “Marcel Kittel(마르셀 키텔)”이 이번 대회에 5번째 스테이지 승리를 가져갔다. 압도적인 페이스로 승리를 거머쥔 순간이었다.

Stage 12, 214.5km의 피레네 산맥이 시작되는 12구간에서는 AG2R LA MONDIAKE팀의 “Romain Bardet(로메인 바르뎉)”이 승리를 차지하였고, 종합 2위에 있던 아스타나팀의 파비오 아루가 크리스 프룸을 상대로 옐로 져지를 가져오는데 성공하였다.

Stage 13, 피레네 산맥 101km을 달리는 13구간에서 Sunweb팀의 “Warren Barguil(워렌 바길)”이 본인의 조국인 프랑스의 가장 큰 국경일인 바스티유 데이에 우승을 차지하여 자국민들에게 큰 기쁨을 주었다.

Stage 14, 181.5km로 이루어진 14구간은 13구간의 승리팀인 Sunweb팀의 “Michael Matthews(마이클 매튜스)”가 차지하였다. 이번경기는 결승선이 가까워질수록 포지션 싸움이 심해져 펠로톤의 속도가 무려 85km까지 올라가기도 하였다.

Stage 15, 총 189.5km의 구간의 우승자는 Track-Segafredo팀의 “Bauke Mollema(바우크 몰레마)”로 4시간 41분 47초의 기록으로 우승하였다. 생애 첫 투르 드 프랑스에서 구간 우승을 차지한 몰레마는 “마침내 투르 드 프랑스에서 우승을 차지해 기쁩니다”라고 기쁨의 인터뷰를 하였다.

Stage 16, 165km으로 이루어진 16구간에서는 다시 한 번 Sunweb팀의 “Michael Matthews(마이클 매튜스)”가 우승을 거머쥐었다. 이번 구간은 강한 횡 바람의 영향으로 경기가 힘들었으면 낙오하거나 순위가 뒤바뀌는 선수가 많이 발행하였다. 1위는 3시간 38분 15초로 통과하였다.

Stage 17, 17구간은 183km의 거리로 알프스의 산악으로 이루어져 이번 대회의 가장 높은 지점인 콜 튜 갈리비에를 지나게 된다. 이번구간의 우승자는 Lotto Soudal팀의 “Primoz Roglic(프리모즈 로글리치)”가 1분 20초 차이로 독주 우승을 하였다. 슬로베니아 선수로는 역사상 처음으로 투르 드 프랑스 구간우승을 차지하였다.
한편, 마르셀 키텔은 낙차사고로 인해 부상을 입고도 달렸으나 중도에 하차하여 경기를 마무리했다.

Stage 18, 179.5km의 마지막 산악 구간이며 업힐과 디조아 정상의 결승선인 스테이지에서 Sunweb팀의 “Warren Barguil(워렌 바길)”이 승리의 주인공이 되었다. 같은 팀의 마이클 매튜스도 그린져지를 확정하며 선웹팀은 2개의 져지를 차지하고 4개의 구간 우승을 가져갔다.

Stage 19, 222.5km으로 이번 대회의 가장 긴 구간이었다. 초반부터 선수들의 치열한 어택으로 많은 스프린터들이 경쟁을 하였으나 결승선 3km를 남긴 지점에서 선두가 갈리며 결국 Demention DATA팀의 “Boasson Hagen Edvald(에드발드 보아손 하겐)”이 5시간 6분 9초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하였다.

Stage 20, 22.5km로 이루어진 이번 스테이지는 마르세유에서 타임트라이얼로 치러졌다. 우승은 BORA팀의 “Maciej Bodnar(마체이 보드나르)"가 차지하며 이번 대회의 첫 스테이지 우승을 하였다.

Stage 21, 이번 대회의 마지막 구간은 103km로 전통적으로 종합 순위의 변동이 없이 스프린트를 위한 날로 파리의 샹젤리제까지 도달하기 전 퍼레이드로 경기가 진행되었다. 각 져지를 차지한 우승자들은 축하의 시간을 만끽하며 달렸다.
첫 바퀴 주행을 마치고 레이스가 시작되었다. 콩코드 광장에서 샹젤리제로 진입하는 마지막 코너에서 딜런 스로네베겐이 스프린트를 시작하면서 마지막 결승선까지 가속을 하여 결국 Lotto팀의 “Dylan Groenewegen(딜런 흐로네베겐)”이 우승의 영광을 차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