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용인시 보라동에서 여주시 이포대교까지 연결하는 약 70km의 자전거도로를 개설하며, 자전거 이용 안전교육을 이수한 사람과 자전거 통학 중·고등학생을 중심으로 10만여개의 안전모를 무료 보급한다.
자전거 사고 다발지역을 정비하고 단절된 자전거도로를 연결하는 등 경기도의 도내 지자체들이 자전거길 확충 및 공공자전거 보급도 확대한다.
이 계획은 우선 2021년까지 약 64억원을 들여 용인 보라교 사거리에서 상갈로->금학천->복하천->여주 이포대교 사거리까지 이어지는 총 69.7km(신설 구간 37.1km)의 자전거도로를 개설하며, 도내 곳곳에 위치한 기존 자전거도로 25개 노선의 단절 구간 57km에도 47억원을 토자하여 순차적으로 연결한다.
계획된 도로들이 개설되면 도내 외곽을 자전거로 순환할 수 있을뿐 아니라 한강과 중랑천·안양천·왕숙천 자전거길, 평화누리 자전거길, 경춘선 자전거길 등을 통해 도내 곳곳에 자전거 도로가 연결되어 돌아볼 수 있게 된다.
현재 도내에 개설되어 있는 총 3,160개 노선과 3,851km의 자전거 도로를 더욱 활성화하고 경기도내 7개 시·군에서 운영하는 6천100여대의 공공자전거를 민자 유치 등을 통해 확대하여 이를 전천 역사와 버스정류장 등 대중교통 연계 지점 등에 자전거 주차장을 확충하고 안전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다.
그 외에도 대중교통과 자전거를 연계 이용하는 주민에게 교통요금 할인 혜택 등을 추진하고 자전거 사고 다발 지역 등을 순차적으로 정비해 나가며, 간선급행버스체계(BRT)가 설치된 도로 노선 등에 자전거 광역 급행도로 조성도 검토할 방침이다.
이는 자전거도로와 이용자가 급증하면서 도내 자전거 관련 교통사고가 [2011년 1,747건(사망 52명), 2012년 2,101건(사망 64명), 2013년 2,309건(사망 50명), 2014년 3,405건(사망 63명), 2015년 3,981건(사망 55명)] 매년 증가되어 2015년 도내 사고 건수와 이로 인한 사망자 수가 전국대비 사고 23% 사망 20%를 차지하였리 때문이다.
경기도는 위와 같은 사고율을 낮추기 위해 자저거 이용 활성화와 안전대책 추진을 통해서 대중교통 수단 중 자전거가 차지하는 숙송부담률을 2015년 말 기준 1.45%에서 2021년 3.22%까지 올릴 계획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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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최종편집일:2024-10-03 09:25:4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