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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날짜 [ 2018년01월08일 17시23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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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Google)은 라스베가스에서 개최하고 있는 2018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CES)에서 일렉트릭 휠(Electric Wheel)과 구글 어시스턴트(Google Assistant)를 홍보하기 위해 뉴욕시에서 라스베가스까지 미국의 중서부를 통과하는 2,800마일의 트레킹을 선보이고 있다.
일렉트릭 휠은 자전거의 전륜에 장착하는 자전거 용 전기 보조장치와 같은 기구다. 일렉트릭사의 설명의 의하면 일반 자전거에 장착하는데 1분이면 가능하고 일렉트릭 휠을 자전거의 앞바퀴 스포크에 장착만 하면 된다고 한다. 그리고 센서를 매직테이프로 자전거 페달에 장착하면 끝이다. 장착이 완료되면 기본 모드에서 시스템은 기울기 센서를 통해서 오르막길을 감지하고 전동 어시스트가 작동된다.
일렉트론사의 앱을 통해서 휠의 동력 지원을 할 수 있지만 스마트 폰을 핸들에 장착하여 사용하기에는 어려움이 있기에 구글 어시스턴트가 필요하게 된다.
휠 주변에 음성인식기를 장착하여 “구글 출발!”이라고 명령을 하면 휠이 작동되며 일렉트론 앱이 측정을 시작한다. 이후 구글 어시스턴트는 자전거에 장착된 일렉트론사의 앱을 통해 모든 정보를 확인하여 기본적인 네비게이션 외에도 라이딩을 기록하고 동력보조 정도를 조정하고 배터리의 양을 확인 할 수 있다.
일렉트론의 제임스 파커는 “구글과 협력하여 어시스턴트를 통합 할 때 사용자의 경험을 가능한 단순화하여 음석 기술을 자전거 라이딩에 어떻게 통합 할 것인가라는 점이 어렵지만 재미있었다. 자동차는 이미 뛰어난 음성 인식 기술이 있다. 그 기술을 자전거에 응용할 수 있는 기회가 충분하게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하였다.
일렉트론의 Gen 2 Wheel이 실제로 발표 된 것은 몇 달 전이며, 현재는 자사의 홈페이지에서 예약 주문을 접수받고 있다. 구글 어시스턴트와의 연동에 대해 많은 관심을 받고 있으나 아직 자전거 본체가 2월에 발매 예정이고 발매시 구현되는 구글 어시스턴트의 시스템도 베타 버전으로 불안전한 부분이 남아있다.
구글은 어시스턴트를 스마트 폰과 스마트 스피커에서 끝내고 싶지 않기에 일렉트론(자전거)을 파트너로하여 스마트 도우미를 구현하는 장치로 추가 하고 싶은 전략으로 보인다. 실지로 자전거에 이러한 장치가 구현된다면 상당히 재미있을 것으로 보이며, 기존의 제안되었던 여러 가지 스마트 홈 제품들 보다는 훨씬 어울려 보인다.
다양한 방식의 전기자전거 사업화가 진행고 그와 관련된 기술들이 나날이 발전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금년 3월22일부터 시행되는 자전거법으로 인해 인증을 받은 전기자전거에 한해 자전거도로에 진입할 수 있게 된다. 하지만 세계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전기자전거 시장에 비해 국내의 자전거법은 매우 한정적이어서 시장 확대와 업계의 진입이 쉽지만은 않은 상황이다. |
이명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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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최종편집일:2025-01-24 05:16:3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