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시장 이재준) 효자동은 지난 26일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지역주민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8 주민참여예산 효자동 지역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총회에서 안건으로 상정된 제안사업은 총 4건으로 총회에 모인 주민들이 투표로 우선순위를 결정했다.
예산요구사업은 ▲1순위에 박태성 효자비 쌈지공원화 사업, ▲2순위에 북한산 주변 자전거 문화탐방 사업, ▲3순위에 상습 침수 마을안길 도로재포장 사업, ▲4순위에는 쓰레기 불법투기 방지용 LED 로고젝터 설치사업이 선정됐다.
‘박태성 효자비 쌈지공원화 사업’은 박태성 효자비가 있는 곳에 벤치 및 보도블럭 설치, 교목, 꽃 등을 식재, 지역의 작은 쉼터 및 명소로 조성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북한산 주변 자전거 문화탐방 사업’은 효자동에 위치한 북한산, 흥국사 등을 쉽고 재미있게 둘러볼 수 있도록 자전거를 대여해주는 사업이다.
박정준 효자동 지역회의 의장은 “효자동에 꼭 필요한 사업이 무엇인지 고민하는 자리가 됐고 참여자들의 다양한 제안과 함께 향후 운영계획까지 논의하는 토론이 장이 마련됐다. 이런 과정을 거쳐 더욱 발전하는 효자동이 되기를 바란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고양시 주민참여예산제도는 매년 각 동의 주민들로부터 우리 마을에 필요한 제안사업을 접수받아 동 지역총회를 거쳐 고양시 예산 편성을 요구하는 제도로 고양시 주민참여 활성화 정책의 핵심제도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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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최종편집일:2024-04-19 11:49:5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