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2011년부터 관내 유치원,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자전거 교통안전 교육을 실시하고 자전거 도로를 순차적으로 정비하는 등 노력하고 있음에도 지속적으로 안전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내년도 예산을 확보해 어르신 대상 안전교육을 24회 시범적으로 추진한다.

이는 시가 4억 원의 예산을 들여 추진하는‘청주시민 자전거보험 가입’운영 실적 분석 결과(2019. 7월말 기준) 자전거 사고로 보험혜택을 받은 시민 중 53%가 50대 이상으로 어르신 교육의 필요성을 절감했기 때문이다.

2018년 교통사고 분석 시스템(TASS)에 따른 시의 자전거 교통사고 다발지역 12곳은 향후 자전거도로정비사업 추진 시 우선 고려해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자전거 교통사고 절감을 위해서는 도로환경 개선 뿐만 아니라 도로를 이용하는 자동차, 자전거 운전자, 보행자 모두가 교통안전 의식을 키울 때‘안전 도시청주’로 거듭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