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동호인들에게 중요한 뉴스가 생겼습니다.

경기도의회가 안전하고 쾌적한 자전거 이용 환경 조성을 위해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을 입법 예고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김성수(안양1)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이번 개정안의 핵심은 도지사나 시장·군수가 자전거도로를 건설할 때 자전거 전용도로나 전용차로를 우선적으로 건설하도록 의무화하는 내용입니다.

개정안은 도지사나 시장·군수가 자전거도로를 건설할 때 자전거 전용도로나 전용차로를 우선으로 건설하도록 하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자전거도로는 전용도로, 전용차로, 보행자 겸용도로 등으로 구분되며 도내에 건설된 자전거도로는 비용이나 공간적인 효율성 때문에 전체(6087㎞)의 82%(4994㎞)가 보행자 겸용도로로 되어 있습니다.

현재, 보행자 안전이 보장되는 자전거 전용도로·차로는 15%(920㎞)에 불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