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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날짜 [ 2013년08월16일 08시15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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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가 선동 IC 부근 급커브 길의 파손된 자전거도로를 보수 공사해 자전거 동호인들이 안전한 라이딩을 하고 있다.
지난 7월 장마 후 급커브 길의 자전거 도로가 파손되었는데도 방치하고 있다는 기사(본보 7월 30일자 ‘자전거도로 사고 방치하는 하남시’ 기사 참조)가 나간 후 보수 공사를 해 사고 위험을 예방하고 있다.
► 하남시는 지난 7월 30일 장마로 인해 파손된 자전거도로에 바리케이드로 막아 놓아 안전을 방치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은바 있다.
► 지난 15일 파손된 자전거도로에 보수공사가 되어 자전거 이용자들이 안전하게 급커브 길을 다니게 됐다.
► 예전에는 맨홀뚜껑과 지면이 같은 높이에 있었는데, 이번 공사에서는 맨홀 뚜껑의 턱이 지면 위로 올라와 있어 급커브시 이 턱에 걸리면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이 있다. 자전거 동호인들은 "보수공사를 해도 안전을 생각하는 공사를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자전거 동호인들은 보수공사가 너무 성의가 없다는 지적을 하고 있다. 이곳을 지나던 한 동호인은 “파손된 하수구 홀 뚜껑 주변을 보면 턱이 그대로 올라와 있어 위험하다. 한강의 맨홀의 경우 자전거 통행이 수월하게 작업을 하고 있는데, 하남시는 그냥 형식적으로 보수 공사를 한 것같이 보인다, 보수공사를 할 때 안전도 함께 생각해 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사진에서 보듯이 새로 보수공사한 시멘트 맨홀의 주변을 보면, 주변의 도로보다 높게 올라와있다. 도로공사를 취급하는 전문가들은 “급커브 길에서 이런 턱은 위험하기 때문에 주변 도로와 같은 높이로 조정을 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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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식 기자 jyj@bik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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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최종편집일:2024-04-30 09:14: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