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누리길 김포 제1코스 염하강 철책길


기사최종편집일:2024-05-11 22:5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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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날짜 [ 2014년06월23일 18시35분 ]

DMZ 평화누리길은 당초 경기도가 지난 2010년 경기북부 DMZ 일원에 자연생태가 잘 보존된 지역을 연계하여 안보관광지로 개발하기 위해 김포∼고양∼파주∼연천을 잇는 12개 코스(당시 총연장 180km)로 개발한 도보 여행길이다. 그 중에서도 김포의 평화누리길은 한남정맥의 시작이자 마지막 정점이라 할 수 있는 문수산을 끼고 한강과 조강, 염하강, 서해로 이어지는 물길과 잇닿아 있어 빼어난 전망까지 즐길 수 있는 트레킹코스로 많은 이들의 발길이 이어져 왔다. 바로 이곳 김포평화누리길에 김포시는 안전행정부의 지원을 받아 지난 2013년부터 자전거길을 조성하고 트레킹 이용자들의 편의를 높이는 사업을 시작해 2014년 6월 14일 현재, 일부 코스 조정과 노면 보강 공사 등 주요 공정과 화장실 등 쉼터 조성과 아지자기한 조형, 미술작품들, 올레매트와 데크 등 시설 공사가 완료되었다.

김포평화누리길은 대명항에서 문수산성 남문까지 이어지는 제1코스(염하강 철책길), 애기봉입구까지 이어지는 제2코스(조강 철책길), 전류리포구에서 마무리되는 제3코스(한강 철책길)로 이루어져 있으며, 시는 각 코스별로 자전거 접근이 어려웠던 일부 구간의 코스를 조정하고 노면을 포장해 자전거로 트레킹코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배려했으며 특히, 1코스와 3코스의 경우 염하강과 한강의 전망을 가까이 즐길 수 있도록 강변 코스를 대폭 조정했다.

한강이 김포를 휘돌아 서해로 흘러가며 강화와 김포사이 좁은 바다해협이 염하강이다. 바로 이 염하강을 곁에 두고 강화땅을 건너보며 북으로 걷는 코스가 바로 제1코스인 염하강 철책길이다.

철책 너머에서 불어오는 짭조름한 갯내와 끝없이 이어지는 철책이 주는 역사적 무게감 때문인지 김포평화누리길 중 가장 많은 이들이 찾는 코스가 바로 제1코스이다.

(* 출처 : 김포시청 e-김포마루 김포이야기 관련기사 보러가기 ▶ '평화를 꿈꾸는 길, 누리길을 걷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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