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가 건설한 김유정 문인비`송암스포츠타운 간 자전거 도로가 완성되어 6월 14일부터 운영되고 있다. 길이 워낙 아름답고 중간의 스카이워크가 특이하여 단박에 명소가 되고 있다.

이 스카이 워크는 보통 전국에 많이 설치되어 있는 일부분 유리가 아니라 바닥 거의가 전부가 유리라 일반인들이 올라가면 저절로 위축되면서 오금이 저려 스릴이 만점이라는 입소문이 나서 주말에는 최대 2천여명 이상이 찾고 있다. 이 길을 찾는 라이더들도 가다가 한 번씩 다 들어가 보고  벌벌 데고 나와서 씩 웃고들 다시 간다.

춘천시는 행복한 고민에 빠졌는데 캐리어를 가져오는 라이더도 있고, 방문객이 몰리면서 의암댐 방면 길가 주차 문제가 생긴 것. 낭떠러지 길이라 부지 확보가 힘들어 가능한 여러 묘안을 짜내는 중이다. 시는 우선 길가 공간을 최대한 확보, 20대 정도 규모의 주차장 조성을 검토하고 있다. 

그리고 캐리어를 가지고 오는 라이더들은 송암스포츠타운 인공 암벽장을 이용하면 주차하기 편하다고 미리 알려준다.

송암 스포츠타운 쪽 입구

하반기 다음 구간인 송암스포츠 타운~ 중도 배터간 도로가 완공되면 의암호 한 바퀴 도는데 업힐 구간이 없이 편하게 돌면서도 시간이 20여분 이상 줄어들어 편한 라이딩을 즐기려는 초급 라이더들과 여성들, 연인들이 더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