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게 명품관에 들어선 자전거, 제일 앞 여자 모델이탄 죠니 로코 자전거, 남자 모델이 탄 페더슨 자전거, 마지막 여자 모델의 만도 풋루스 전기 자전거가 선 보였다.

이제는 자전거가 이 사회의 하나의 키워드가 된 감이 있다. 드디어 백화전 명품관에 까지 자전거가 선보인다.

신세계가 한국의 최고의 명품관으로 불리는 신세계백화점 본점 본관 지하 1층에서 자전거 매장을 열었다.

백화점 그것도 명품관에서 자전거 매장을 오픈한 것은 백화점업계 최초로 곧 다른 유명 백화점들도 뒤 따르지 않을까 싶다.

이번에 선보이는 자전거는 자전거계의 롤스로이드라 불리는 페더슨의 클래식 자전거, 자전거 앞에 어른도 탈 수 있는 큰 카고가 있어 피크닉에 좋은 죠니로코의 클래식한 다목적 자전거와 국산으로 국내 최고의 자동차 부품 전문 회사인 만도가 디자인과 기술력을 집약하여 만든 전기자전거 만도 풋루스 등이 있어 자전거의 변천과 역사를 느낄 수 있다.

■ 죠니로코 다목적 자전거 

다목적 자전거(MPB, Multi Purpose Bicycle)은 앞 카고 부분에 아이들이 탈 수 있고, 큰 트리가 놓여질 수 있을 만큼 큼지막하다.

한 손으로 쉽게 좌우를 움직일 수 있도록 설계된 파워핸들로 무거운 짐이나 사람이 탔을때에도 편리한 핸들링을 제공하며 주차 브레이크가 장착돼 언덕에서 적재, 적하시에도 안정적으로 지탱해준다.

또한 7단기어가 장착돼 보다 편리한 라이딩을 즐길 수 있다.

■ 페더슨 자전거 

1893년에 덴마크 풀신의 미카엘 페더슨에 의해 고안된 박물관에나 있을 법한 이 자전거는 프레임이 현수교의 트러스(truss) 구조로 금속 와이어가 하중을 팽창과 압축으로 분산시켜 해소하고, 여름날 나무 사이에 걸쳐있는 것 같은 헤먹(hammock) 안장은 자연스럽게 체중을 흡수하여 포장도로가 없던 그 당시에 편안한 라이딩을 제공했다.

처음에는 기이한 안장을 못미더워 했지만 점차 기존의 고정된 안장보다 편안하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페더슨은 자전거의 역사에서 현재 자전거의 기본구조인 다이아몬드 프레임의 단초가 되었다.

또한, 1900년에 영국 보어전쟁에서는 군사용으로 사용되면서 내구성과 유용성을 입증했다. 그래서 긴 역사속에서 증명된 페더슨을 ‘자전거의 롤스로이스’라고 부른다.

■ 만도 풋루스 전기자전거 

만도 풋루스는 자동차 부품업체 만도의 연구개발을 통해 탄생한 제품으로, 시리즈 하이브리드 시스템(Series Hybrid System)이 적용돼 페달과 바퀴를 연결하는 체인 없이 주행이 가능하다.

스스로 언덕과 평지를 판단해 조건에 맞는 기어로 자동 변속하며 쉽게 접혀 휴대가 가능하다.

스트라이다, IF-모드 등으로 주목받은 세계적인 자전거 디자이너 마크 샌더스가 디자인에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