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이현동 자전거 동호회 분들이 봉사활동에 들어가기 전에 한 컷하고 있다.

진주시 이현동 자전거동호회(회장 최강철)회원 25여명은 18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1시까지 6월 정기 월례회 라이딩을 하면서 메르스 홍보 활동을 비롯한 나불천 자전거 도로 시설물 점검 및 환경순찰을 실시해 살기좋은 이현동 만들기에 발벗고 나섰다.

이날 자전거 동호회원들은“두바퀴가 환경을 살립니다”라는 현수막을 제작하여 관내 학교, 도로변을 순회하면서 자전거 생활화를 위한 캠페인은 물론 메르스를 예방하기 위한 손씻기, 기침 할때는 입과 코를 가리고 사람들과의 접촉을 피하는 등 개인위생수칙 홍보와 고열과 기침 등 호흡기 증상이 있을 경우에는 보건소나 동주민센터에 신고할 것을 당부하고 건강한 일상생활을 당부 하기도 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자전거를 이용한 도심 취약지 및 생활주변의 환경순찰, 특히 이현동민들의 산책코스로 사랑을 받고 있는 나불천에서 깨끗한 하천 환경 조성 및 자전거타기 캠페인도 벌여 많은 시민들이 자전거 타기에 동참하여 건강, 환경, 교통, 경제를 동시에 살리자는 캠페인도 실시했다.

행사에 참여한 장조원회원은 건강을 위해 자전거 동호회에 참여했는데 건강도 찾고 마음의 여유로움도 생겨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하고 특히 운동을 하면서 봉사활동도 할 수 있어 일거양득이라고 말했다.

한편 최강철 회장은 우리 이현동 동호회원들은 연세가 많으신 분들이 많지만 자전거를 생활화하고 부터는 청춘을 되찾은 것 같아 활기차고 긍정적인 분위기로 바뀌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