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21일부터 23일까지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2016인터바이크’에서 한국 브랜드 NSR의 자전거 캠핑 텐트가 현지 언론에 의해 “주목되는 바이크기어”로 선정되는 등 눈길을 끌었다.

인터바이크는 세계 4대 자전거 박람회로 매 년 해외 바이어 등 2만명 이상이 방문하는 세계적인 전시회다. 이번 인터바이크에는 펄이즈미, 시마노, 루이가르노 등 유명 글로벌 브랜드가 참가 하였으며 한국에서도 ㈜신티에스(대표 신금식)의 자전거의류 브랜드 NSR을 비롯 여러 업체가 참여 하였다.

NSR은 플래시 기능이 있는 자전거의류와 함께 신사업으로 추진하는 자전거 캠핑 텐트를 선보였다. NSR의 자전거 텐트는 자전거를 텐트안에 수납하고 잠을 잘 수 있게 설계되었다. 특히 특허 출원된 휠포켓, 핸들바 포켓, 페달 포켓 등이 있어 초경량 작은 사이즈로도 넓은 실내공간을 확보, 자전거 도난 등의 우려없이 캠핑할 수 있게 하였다.

미국 유력 온라인자전거매체인 기어정키(GEAR JUNKIE)의 따르면 “자전거를 텐트안에 두고 자는 기발한 시스템과 초경량의 무게로 자전거 노마드들의 큰 기대를 받는다”고 보도했다. 기어정키는 자전거 전문 온라인 매체로 한달에 120만의 방문수를 자랑한다.

NSR 빅토리아 신 이사에 따르면 “자전거 텐트는 세계 어디에도 없었던 새로운 아이디어가 현실화한 제품으로 10월초 국내 NSR 대리점에서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NSR은 자전거의류 전문브랜드로 국내 20여개의 대리점, 100여개 이상의 취급점이 있으며, 미국지지사가 있어 해외에서도 활동 하고 있다. 이번 2016 인터바이크에서도 국제관으로 참가하여 해외 유명 브랜드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