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톤스포츠가 에코 이동수단으로 제안한 하이브리드 모델 알톤 마초맨

2017년엔 ‘그래블 바이크(Gravel Bike)’가 핫 아이템으로  부상할  전망이다. 로드사이클을  변형해  험로를  달릴 수 있는 그래블 바이크, 그래블이란 자잘과  모래의 중간 크기의  돌을  의미하고 그래블 바이크란 이런 지형을 달리는 자전거를 의미한다. 어렵게 이야기했지만  사이클로 크로스(Cyclo-cross)의 파생 상품이라  할  수  있다.

‘그래블 바이크’는 최근 미국을  중심으로  빠르게  인기를  얻고 있는데 , 비포장도로와  포장도로를  넘나드는데  효율적인  자전거가  필요했던  북미에서  탄생했다. 이를  위해  로드사이클에  비교적 넒은 타이어를  사용해  거친  길에서도  잘  달릴 수  있게  개량한 것이다.  비교적  폭이  넓은 타이어,  좀 더  편안하게  허리를  펼  수 있는  짧은 리치,  드롭바 형태의  핸들바,  제동력이 우수한 디스크 브레이크 사용 등이 특징이다.

최근 세계 최대  규모의 바이크쇼인 ‘ 2016 유로바이크 어워드’에서  황금상 수상작 12개  중  하나로 그래블 바이크가  선정되면서  n전 세계적으로  관심이  더욱  커지고  있는  상황.  국내에서도  포장도로만이  아닌  다양한  도로 환경에서  주행을 즐기려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어  내년에는  그래블 바이크나  사이클로 크로스 형태의  제품이  국내에서도  인기를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알톤스포츠가  올해 신제품으로  선보인  ‘알톤 벨록스CC(VELOX CC)는  그래블 바이크와  사이클로 크로스의  중간형태로,  생활용 사이클로 크로스를   표방한 제품.  도로주행은  물론  험로주행이  가능해  출퇴근용이나  레저용으로  활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두꺼운 타이어와   제동력이  강한  기계식  디스크 브레이크를  장착해  안정감  있는  주행이  가능하다.  알루미늄 프레임을  사용했고,  스무드웰딩(Smooth Welding) 공법으로  용접부위를  매끄럽게  처리해   디자인도  우수하다.  블랙·라임,  화이트·블루,  블랙·오렌지  등 세가지  컬러로  구성됐다.  가격은  67만 80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