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 등록날짜 [ 2017년04월10일 18시35분 ] |
|
|
|
공유자전거는 스마트폰의 모바일 앱을 내려 받아 30분사용에 우리 돈으로 약 100원 정도를 지불하는 방식으로 거리에 세워져 있는 자전거를 원하는 곳까지 이용 후 반납 장소가 따로 없이 자유롭게 놔두는 방식으로 되어있다.
이러한 방식은 스마트폰의 모바일 결제가 쉬워지고 모든 공유자전거에 GPS를 탑재하여 가능하게 되었다. 스마트폰의 자전거 공유 앱을 통해서 주변에 탈 수 있는 자전거를 검색한 후 주변의 자전거를 찾은 후 본체에 붙어있는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하여 결제하면 자전거의 잠금장치가 해제되어 사용이 가능해진다.
이용자의 편의와 저렴한 사용료로 인하여 공용자전거 시장은 급속히 성장하여 현재 공유자전거 서비스 기업인 ‘블루고고’ 미국에서 시험운행을 하고 있으며, ‘모바이크’와 ‘오포’ 역시 미국 시장 확보를 서두르고 있다. ‘모바이크’는 이미 싱가포르에 진출을 성공 정식 서비스를 시작하여 글로벌 사업으로 확대시키기 시작했다. 그러나 시장의 급속한 확대만큼 문제도 적지 않게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
먼저 지정 반납 장소가 없이 자유로운 반납으로 인해서 방치되는 자전거가 많다는 것이다. 특히 유동인구가 많거나 주거지의 경우 방치되는 자전거로 인해 불만사항이 많아지고 있다. 또한 개인 소유가 아닌 공유재산이어서 관리 및 수리가 힘들고 자전거 불량으로 이용자가 사고로 이어지는 경우 사고에 대한 대처방안이 뚜렷하게 없다는 문제가 있다.
이러한 문제로 상하이 소비자국 담당자는 ‘2016년 상반기에 8건 밖에 없었던 불만 건수가 하반기에는 176건으로 증가하였고, 올해는 3월까지 460건의 불만사항이 접수됐다’고 밝혔다. 상하이 한 도시에서만 4천대가 넘는 공용자전거를 철거하였다.
|
이명재 기자
|
|
|
|
|
|
|
|
|
|
|
|
|
|
|
|
|
|
|
|
|
|
기사최종편집일:2024-05-11 22:52:3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