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여격 시내 버스 운전사들에게 자전거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전주시에서는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2일간 전주시자원봉사센터에서 열린 운수종사자 안전 및 친절서비스 강화교육에서 전일여객 시내버스 운전자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대중교통과 자전거의 동행’이라는 주제로 자전거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전주시가 지향하는 지속가능 녹색 생태도시를 만들어가기 위해 승용차 이용을 줄이고 자전거, 보행자, 대중교통 이용자가 편리한 교통문화조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교통약자에 대한 자동차 운전자의 배려를 강조했다.

또한, 생태교통 수단으로 자전거 이용인구 확대 및 자전거타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전주시내 주요 간선도로인 기린대로에 자전거 전용도로(차로) 개설 사업을 추진 중에 있음을 설명하며, 대중교통과 함께 생태도시의 한 축을 이룰 자전거 전용 도로(차로) 개설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시민공감대 형성에 많은 관심과 협조를 가져주기를 당부했다.

한편, 전주시 자전거정책과 관계자는 “자전거 이용자에 대한 불편해소를 위해 지속적으로 경계석 턱 낮추기, 접속포장, 횡단도 도색 등 자전거 이용시설을 정비해 나가겠다”며, “안전한 자전거 타는 문화 정착을 위해 유치원생부터 일반시민에 이르기까지 찾아가는 자전거 안전교실 운영 및 정기적으로 ‘전주시민 자전거 행진’행사를 통해 시민들의 생활자전거 이용을 활성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런데 전주시와 같이 대통교통 운전자에게 자전거 이용자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기 위하여 따로 교육을 실시한 예는 드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