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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10회차를 맞이하게 된 이번 행사는 여름이 시작되는 6월 초를 맞춰 수도권인 용인 일대의 새로운 MTB 코스를 선정하여 다양한 코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하였다.
많은 MTB 라이더들에게 진정한 산악자전거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이번 페스티벌은 분당, 용인, 광주 일대의 산군을 중심으로 싱글 및 임도를 기준으로 연결된 도로를 따라 코스가 구성되어 약 13개의 산을 넘나드는 다이내믹함을 느낄 수 있다.
전체 코스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행사 1주일 전 오디바이크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된다고 한다.
국내에서 치러지는 MTB 행사 중 싱글트랙과 임도를 중점으로한 장거리 라이딩은 매우 드물고 특히 수도권에서 개최하기엔 어려운 부분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행사를 준비하는데 있어 오디바이크 최영규 대표는 “MTB 라이딩의 활성화와 우리 한국만이 갖고 있는 천혜의 자연을 잘 활용하여 최대한 즐기면서 건강을 지킨다는 목표를 가지고 힘들지만 이러한 대회를 앞으로도 꾸준히 계속해 나가겠습니다.”라고 말하며 전기자전거의 홍보와 대중화를 위해 전기 산악자전거 보유자도 행사에 참가 할 수 있도록 하였다.
행사를 주최·주관하는 오디바이크에서는 참가인원을 선착순 200명으로 한정하여 일반 등산객 및 지역 주민과의 마찰을 최대한 줄이고자 하였으며, MTB 경력을 최소 3년 이상의 경험자를 우선으로 받는다고 하였다. 그리고 비경쟁 행사로 완주를 위한 페스티벌인 만큼 참가자가 아닌 비참가자의 중간 지원(음식물, 음료)도 공식적으로 가능하다고 밝혔다.
단, 참가자는 라이딩용 배낭과 기본 응급 및 안전장비를 반드시 갖추어야 출전이 가능하고 빈 몸이나 안전장비가 없으면 출전을 할 수 없으며 기본적인 정비도구 역시 개인이 준비해야한다.
주행코스는 참가자에게 공급되는 지도와 개인 GPS를 이용한 Garmin 혹은 트랭글(앱)등과 함께 오디바이크 자체 표식기와 페인트 처리로 인지할 수 있게 하였으나 기본적으로 개인이 독도법을 이용하여 진행하는 오리엔티어링 스타일의 행사인 만큼 참가자 본인이 주행 중 코스를 정확히 인지하여야 한다.
행사는 오전 5시부터 접수를 받기 시작해서 6시에 출발한다. 제한시간은 오후 6시까지 총 12시간으로 장거리 산악구간을 완주하기 위해서는 경력자에게도 길지 않은 시간으로 예상된다.
오디바이크의 공식 보급처는 총 3곳으로 물과 보급식이 준비될 예정으로 행사가 마무리되는 오후 6시 이후에는 철수된다.
오디바이크에서는 MTB 싱글 페스티벌이 자연과 주변 사람들에게 피해나 불쾌감을 주지 않기 위해 라이딩을 하면서 스피커를 통한 과도한 음악소리나 기본적인 라이딩 매너에 어긋나는 행동으로 거주 주민 혹은 다른 참가자에게 피해를 주는 라이더가 발견되면 중도 하차 시킬 것이라며 참가자 스스로 모범 라이더의 모습으로 임해야 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수 있다고 하였다.
또한 비경쟁 행사인 만큼 산길에서 공격적인 주행을 삼가하여 일반등산객을 놀라거나 피해가 없는 안전한 완주가 목표인 라이딩임을 강조하였다.
행사 참가 비용은 3만원으로 MTB로 전구간을 완주한 참가자에게는 제10회 오디 MTB 싱글 페스티벌 완주를 증명하는 T셔츠가 증정되며 전기 산악자전거 출전하여 완주한 참가자는 별도의 기념품이 지급된다고 한다.
자세한 내용이나 문의 사항은 오디바이크 홈페이지와 전화 2045-7171~3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
이명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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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최종편집일:2024-04-19 11:49:5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