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자전거 이용이 많은 계절을 맞아 지난 11일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자전거길을 제공하기 위해 하천(금강, 미호천, 무심천) 내 자전거길에 대해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청주시 하천방재과장을 포함한 6명의 직원들이 직접 자전거를 타고 청주시의 젖줄인 무심천의 인라인스케이트장에서 출발해 미호천 전 구간과, 금강까지 자전거길 총 44km 구간에서 이뤄졌다.

점검은 하천 내 자전거길의 ‣포장파손 및 차선 도색상태 확인 ‣안전시설 및 안내표시ㆍ표지판 파손 여부 ‣자전거 거치대, 화장실 등 편의시설 관리 상태 등을 중점적으로 실시됐다.

또한 이번 점검에서는 청주시에서 범 시민운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1사 1하천 사랑운동』홍보를 위해 어깨띠를 착용하고 하천 정화 활동에 적극 동참하는 홍보 캠페인도 함께 했다.

이번 점검을 통해 현장 조치가 가능한 시설물은 현장에서 바로 조치하고, 예산이 소요되는 시설물에 대하여는 시민들의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보수계획을 수립하여 조속한 시일 내 정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청주시 관계자는 “시민들에게 보다 쾌적하고 편리한 자전거길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자전거 도로변 풀깎기 사업과 자전거도로 차선도색 공사를 5월 중 집행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자전거길 뿐만 아니라 산책로, 운동시설 등 하천시설의 지속적인 점검ㆍ정비를 통해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쾌적하고 안전한 하천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