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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차에 자전거를 싫고 여해을 갈 수는 없을까?
이미 오래전 자전거 전용 열차가 운행되어 전국을 누비고 있다.
열차투어에 사용되는 자전거 열차인 코레일의 ‘에코레일(Eco-Rail)’은 경우 독립된 자전거 운반 차량이 따로 존재하여 자전거를 싣고 내리는데 큰 어려움이 없이 이동이 쉽고 편하여 많은 투어 라이더들 이용하고 있다.
자전거 열차투어를 전문으로 하고 있는 “에코레일 전국 자전거여행”에서는 지난 5월12일 세종시 당일 투어를 다녀왔다. 시원한 봄바람과 활짝 피어난 진달래와 아카시아가 도로를 수놓듯 아름답게 치장한 모습으로 투어객을 반겨준다.
세종시 투어는 서울역에서 출발하여 영등포역, 수원역, 평택역 등 각 역에서 참여하는 총 200여명의 라이더들을 태워 진행하는 투어로 전의역에서 하차하여 세종시를 크게 한바퀴 돌아 조치원역까지 약 80km구간을 라이딩 할 수 있는 코스로 진행되었다.
전의역에서 오전 9시 출발하여 오후 4시 30분까지 조치원역에 도착하는 약 7시간 30분 정도의 충분한 라이딩 시간이 주어져 투어에 참가한 라이더들에게 큰 부담이 없이 여유롭게 즐길 수 있도록 코스와 라이딩 시간을 잘 조절하였다. 점심은 꽃들이 만발한 세종 호수공원에서 푸짐한 도시락이 주어져 자유롭게 식사를 할 수 있도록 하였다.
에코레일은 5월 27일 여수·순천으로 자전거열차 1박2일 투어를 계획하여 투어를 준비하고 있다. 참가를 희망하고자 하는 라이더들은 에코레일 네이버카페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
이명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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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최종편집일:2024-10-03 09:25:4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