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열기속에 Tour de KOREA가 막을 내렸다


기사최종편집일:2024-04-30 09: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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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날짜 [ 2017년06월19일 18시00분 ]

뜨거운 열기속에 “2017 뚜르 드 코리아(이하 TDK)”가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6월14일~18일까지 치러진 대회는 마지막 코스인 서울올림픽공원에서 끝마쳤으며 스테이지 2에서 우승하며 옐로운 저지를 입은 서울사이클링의 “민경호” 선수는 마지막까지 2위를 한 비노 아스타나아 모터스의 “예브게니 기디치” 선수와의 접전 끝에 개인종합우승을 차지하였다

첫날 스테이지 1에서는 팀 유쿄의 “아베라스투리 이자가”가 지난 TDK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스테이지 1을 우승하며 옐로우 저지를 차지하였다. 2년 연속 스테이지 1의 우승을 차지해서 기쁘다는 소감을 남기며 이번 대회에서 팀 동료들과 함께 옐로우 저지를 지키고 싶다고 말하며 높은 언덕이 많은 스테이지 2에 대해 걱정을 내비치기도 하였다.

둘째날 스테이지 2에서는 서울시청팀의 “민경호” 선수가 우승하면서 옐로우 저지를 가져왔다. 가파른 운장산 고개와 가당리 고개를 넘는 스테이지 2는 전날 200km가 넘는 코스를 달려온 선수들에겐 부담이 많은 코스였고 2개의 KOM 구간을 윌리어 트리에스티나 셀레 이탈리아의 “자코포 모스카”와 비노 아스타나의 “예브게니 기디치”가 각각 선두로 통과하여 프로 팀의 기량을 나타내기도 하였으나 마지막 도착점 5.9km를 남기고 선두 그룹에 속해있던 “민경호” 선수가 선두 그룹을 벗어나 독주를 하며 그대로 스테이지 2를 마무리 지었다. “민경호” 선수는 이번 우승으로 옐로우 저지와 화이트 저지의 주인이 되었다.

셋째날 스테이지 3는 아이소웨이의 “스캇 선더랜드”가 우승을 하였으나 옐로우 저지를 가져오지는 못하였다. 스테이지 초반부터 많은 팀들이 옐로우 저지와 화이트 저지를 가져오기 위해 속도를 내었고 이러한 어택으로 기존 구간보다 빠른 평균시속 44.75km로 진행되었다. 선두와 후미 그룹은 좀처럼 나뉘지 않다가 약 64km를 지나서야 선두 그룹이 형성되었다. 스테이지 3의 KOM은 윌리어 트리에스티나 셀레 이탈리아의 “자코포 모스카”선수가 선두로 통화하며 레드 폴카닷 저지를 방어하였고 “민경호” 선수도 팀의 보급임무를 하면서도 옐로우 저지와 화이트 저지를 지켜 냈다. 스프린트 1위를 한 “예브게니 기디치”선수는 스테이지 2에 이어 스카이블루 저지를 지켜냈다.

넷째날 스테이지 4는 첫날 우승을 한 팀 유쿄의 “아베라스투리 이자가” 선수가 우승을 하였다. 서울시청의 “민경호”선수는 스테이지 4에서도 옐로우 저지와 화이트 저지를 방어하는데 성공하였으나 도착 후 큰 부담으로 인해 눈물을 보이기도 하였다. 이번 구간의 KOM은 팀 유쿄의 “살바도르 과르디올라”가 선두로 통과하였지만 전체 기록에서 윌리어 트리에스티나 셀레 이탈리아의 “자코포 모스카”를 따라잡지는 못하여 레드 폴카닷 저지를 가져오지는 못하였다.

마지막 날 스테이지 5에서는 JLT 콘돌의 “브렌튼 존스”가 우승하였다. 스테이지 5는 가장 짧은 65km으로 KOM구간이 없는 평지지만 스프린트 2구간으로 되어있어 경기 초반부터 경쟁이 심하였다. 특히 옐로우 저지와 화이트 저지를 빼앗기 위한 다른 팀들의 공격적 주행은 “민경호”선수의 서울시청팀에게 큰 부담이었으나 서로 물리는 경쟁으로 인해 옐로우 저지의 주인은 바뀌지 않고 “민경호”선수가 최종 주인이 되었다.

2017 Tour De KOREA의 최종 경기 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