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시설공단 충청본부는 아산시 태양광사업자와의 지속적인 협의를 갖고 (방축동-선장역-(구)도고온천역-봉농리) 구간을 변경하여 신재생에너지의 활성화와 시민들의 휴식 레저공간으로 활용하기로 했다며 4일 밝혔다. 총 14.7km구간의 폐선부지는 길이에 비해 폭이 6~10m로 좁아 마땅히 활용하기가 어려웠다.

현재 태양광발전시설 개발에 필요한 인·허가 절차가 진행 중으로 승인이 된다면 9.4MW/H의 태양광발전시설이 설치되어 약 3,200가구가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전력을 생산할 수 있는 규모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