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에서는 외국인을 포함한 자전거를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각종 사고에 대한 대책으로 동두천시민 전체가 대상이 되는 자전거보험을 가입 완료하였다

주요 내용으로는 자전거사고로 발생하는 사망이나 후유장애 시 최고 1,500만원이며 4주 이상의 치료를 요하는 진단을 받으면 10만원부터 최고 50만원까지 위로금이 지급되고 4주 이상의 진단자 중 7일 이상을 입원하게 되면 20만원이 추가로 지급된다. 또한 자전거 운전 중 타인을 상하게 하여 확정판결로 벌금을 받으면 최고 2,000만원과 변호사 선임 비용 200만원, 자전거 교통사고 처리지원금으로 1인당 3,000만원의 한도로 지급 받을 수 있다.

보험금은 사고 발생일로부터 3년 이내에 보험사로 관련 증빙서류를 첨부하여 보험금 청구를 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동부화재해상보험(02-475-8115)이나 동두천시청의 도로과 담당자(031-860-2289)에게 문의하면 된다.

오세창 동두천시장은 “자전거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사고 위험에 대한 걱정을 덜어 주고 자전거 이용 활성화 기여에도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