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가 학교 밖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평소에 가장 해보고 싶은 것이 수학여행이라는 것을 고려하여 8월 21부터 4박 5일간 아주 특별한 수학여행을 갖기로 했다.
지난해 이어 2번째로 실시되는 이번 여행은 20여명의 학교 밖 청소년들과 지도자들이 함께 참여했다.
중앙동 소재 청소년광장에서 집결해 공주, 부여를 거쳐 서천까지 이르는 총 175km 거리로, 동강 자전거 도로를 따라 백제 문화를 탐방하는 것에 초점을 뒀으며, 3일간 자전거로 이동하여 4일째 춘장대에서 해수욕을 즐기고 자동차를 이용해 돌아오게 된다.
특히, 학교 밖 청소년들이 스스로 장소와 여행계획을 세우면서 소속감을 다지는 계기를 마련했으며, 자전거로 백제문화권을 다니면서 느낀 점을 소감문으로 써보고 자료를 공유하는 등 많은 추억을 가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학교 밖 청소년들이 학교 밖에서 경험하기 힘든 자전거 수학여행을 통해 역사문화를 체험하고, 친구들과의 추억을 만들어 올바른 청소년기를 보낼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
청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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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최종편집일:2024-04-30 09:14: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