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건설될 인천 제3연륙교 이미지

지난 12월 인천 영종도와 청라를 잇는 제3연륙교가 오랜 진통 끝에 사업 추진 14년만에 첫 삽을 떴다. 이 교량은 길이 4.67㎞, 왕복6차로(폭 29m)의 규모로 2025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여기에서 우리 자전거 동호인들이 주목해야 하는 것은 영종도를 연결하는 교량 가운데 유일하게 자전거로 달릴 수 있게 자전거도로가 설치되며 중간에 전망대 등도 설치된다는 점이다.

통행료는 영종·청라주민은 무료, 다른 이용객들은 유료지만 금액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정해진다면 대강 4000원 안팎으로 책정될 가능성이 높다고 알려졌다. 또 자전거 통행인의 경우는 아직 정해진 것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준공 후로 서해바다를 내려다보면 자전거로 다리를 건너는 즐거운 상상을 기대하며 앞으로 다리 건설 시에는 이제 100만이 훨씬 넘는 자전거 동호인들을 처음 계획단계에서부터 배려하였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