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학을 맞아 청소년들의 자전거 국토순례 출정식이 연일 이어지고 있다.
지난 26일 국민생활체육회는 ‘청소년 나라사랑 자전거 국토 순례’를 5박 6일 동안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 YMCA에서도 27일 ‘청소년 자전거 국토순례행사’를 시작했다. 이에 앞서 한국문화영상고, 경일고등학교 등이 ‘통일기원, 사제 동행 DMZ 자전거 횡단“을 최근 마친바 있다.
자전거 국토순례 크게 증가, 자전거와 친숙, 자연과 함께 동화
나라사랑하는 마음까지 챙기는 즐거운 자전거 국토순례
국민생활체육회의 한 관계자는 “자전거 국토순례를 통해 청소년들이 안전한 자전거 라이딩 방법을 익히고, 향후 자전거 동호인으로서 자연스럽게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 청소년 자전거 국토순례에 참석한 어린이들이 출석체크 후 자전거 도로에 대한 상황을 듣고 있다. 이번 장마로 인해 자전거도로가 일부 침수되어 지하철을 타고 중간 목적지를 이동하기로 했다.(사진출처 : 해든파파 블로그 http://blog.naver.com/iksunbearkim )
► 장거리 라이딩이기 때문에 사전에 철저한 라이딩 교육을 받아야 하는 자전거 국토순례단. 사진은 청소년들이 자전거 지도자에게 라이딩에 대한 훈련을 받고 있는 모습.
김대희 여수YMCA정책기획국장은 “이번 행사는 전국에서 가장 오래되고 최대인 자전거를 통한 청소년 국토순례”라고 말하며, “하루 90km를 주행하며, 여수, 구례, 전주, 대전, 증평, 여주, 구리를 거쳐 다음달 2일 임진각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일고등학교 사제 동행 DMZ 횡단 해단식에는 문용린 서울시 교육감이 참석해 330km를 횡단한 교사와 학생들과 함께 해단식에 참석하기도 했다.
이처럼 청소년들의 자전거 국토 순례 행사가 열리는 것에 대해 교육계의 한 관계자는 “학생들이 자전거와 친숙해지는 것은 물론, 우리나라의 멋진 국토를 자전거로 달림으로써 자연과 함께 동화되고, 나라 사랑하는 마음도 가질 수 있어 매우 바람직하다”며, “자전거 시범학교를 더 확대해서 청소년들이 자전거를 일상생활에서도 탈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
조용식 기자 jyj@bikenews.co.kr
|
|
|
|
기사최종편집일:2024-04-19 11:49:5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