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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날짜 [ 2015년04월09일 07시40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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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는 동안 종일 비가 내렸다. 세월교에는 물이 넘쳐흐르고 있었고 우리는 망설이다가 그냥 자전거로 돌파하기로 하였다. 아줌마들로만 이루어진 팀은 여기서 망설이다.돌아가기도 하였다.
물새우는 섬진강변에는 김용택 시인의 비가 서있다. 시인은 여기가 고향이다.
이 처럼 운치있는 세월교가 있어 섬진강이다.
우리는 가파른 나무테크 길도 올라가야 했다.
그 곳에는 벚꽃 터널이 기다리고 있었다.
호젓하고 운치있는 길이 섬진강길이다.
지자체가 봄 라이딩 철을 맞아 나무테크를 새로 설치하였다.
섬진강 자전거길에 벚꽃이 만개하였다는 소식에 전국의 잔차꾼들이 떼를 지어 몰려들고 있다.
벚꽃이 바람에 몰려 있는 곳도 있어 우리는 벚꽃 이불을 즈려 밟고 달려야했다. 이 곳은 이 날 부터 벌써 벚꽃이 지기 시작하였다.
지난 화재로 타 버린 화개장터는 말쑥하게 새로 단장되어 있었다. 그런데 평일인데도 차가 막힐 정도로 길이 봄비었다. 화개 장터까지 서울서 직행이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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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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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최종편집일:2024-05-11 22:52:3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