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강을 모두 돌아보고 인증센터 마다 들려 도장을 다 받은 동호인이 이젠 어디 돌아 볼 곳이 없을까 찾을 때 참고할만한 딱 맞는 참고서가 나왔다. 『죽기 전에 꼭 달려봐야 할 아름다운 자전거길 50』은 자전거에 미쳐 전국 의 좋고 아름다운 물길·산길·비경길을 다 다녀본 열혈 자전거 매니아가 자기 혼자만 알기에는 아까워 출간한 자전거 여행서이다..

이 책의 특징은 많지만 요약하면 동호인들의 다양한 욕구에 맞게 잘 알려진 종주길 말고 또 다른 루트를 동호인들에게 소개하고자 하는 것이다.

저자는 꼭 잘 닦여진 자전거 길을 달리는 것을 소개하지는 않는다. 도로 상태가 다소 스무스하진 않더라도 여러 가지 그림이 되고 달리는 재미가 있는 코스를 소개하므로 써 동호인들에게 평생의 즐거운 추억을 선사하고자 하는 마음이 느껴진다.

달리는 도중 만나게 되는 맛집도 소개하여 라이딩보다 먹방에 더 관심을 보이는 중년 라이더들에게도 좋은 여행서가 되어 줄 듯하다.

사진 및 분류가 상세하게  구성되어 있어 라이더가 필요에 따라  욕구에 맞는 코스를 쉽게 찾을 수 있는 장점이 많은 책이다.

글쓴이 : 저자 이준휘는 대학 시절 우연히 친구와 함께 떠난 동해안 종주 여행 이후 자전거에 푹 빠져 전국을 자전거로 돌면서 경험을 책으로 내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자전거여행 바이블』과 『우리나라 자연휴양림 바이블』이 있다.

출판사. 중앙 books 값 14,5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