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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미세먼지와 교통체증 감소에 기여할 수 있는 전기자전거가 친환경 교통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내년 3월부터는 안전요건(최고속도 25km/h 미만, 총 중량 30kg 미만의 페달보조방식)을 충족하는 전기자전거는 자전거도로를 통행할 수 있게 관련법*이 개정되어 수요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시중에는 다양한 유형 및 가격대의 제품이 유통되고 있지만, 제품의 품질 및 안전성에 대한 정보는 미흡한 실정이다.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개정안(’18. 3. 22. 시행 예정)
한국소비자원(원장 한견표)은 소비자에게 합리적인 상품선택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소비자가 선호하는 7종의 전기자전거를 대상으로 주행거리, 주행 편의성 및 안전성, 배터리 안전성, 차체 품질, 겉모양·구조 등 주요 품질을 시험·평가하였다.
시험결과, 주행거리에서 제품 간에 최대 약 1.9배 차이가 있었고, 일부 제품은 브레이크 레버 위치와 표시사항 등에서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기자전거 시험·평가 결과 및 구매가이드]
* 전기자전거·배터리 관리방법 및 사용 시 주의사항
1. 전기자전거 관리방법 및 사용 시 주의사항
ㅇ 주행 전 사용설명서를 읽고, 단계별 사용 방법을 충분히 숙지한 후 사용한다.
ㅇ 주행 시 반드시 헬멧과 보호 장구를 착용한다.
ㅇ 우천 시에는 전기장치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운행을 삼가한다.
ㅇ 급제동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정지 시 오른쪽 브레이크 레버를 당겨 뒤 브레이크를 먼저 사용한다.
ㅇ 전기자전거는 현행법상 차도에서만 주행이 가능하므로 도로교통법을 준수하여 주행해야 한다.
다만, ’18. 3. 22. 부터는 페달보조방식의 전기자전거는 자전거도로 주행이 가능하므로 이를 고려하여 구입한다.
단, 최고속도 25km/h 미만, 총중량 30kg 미만의 자전거로 제한한다.
2. 배터리 관리방법 및 사용 시 주의사항
ㅇ 자전거를 장시간 사용하지 않을 시에는 배터리를 분리하여 완전 충전 후 보관한다.
ㅇ 배터리를 충전할 때에는 배터리와 충전기를 먼저 연결한 후, 전원 플러그에 연결한다(충전 완료 후 역순으로 분리).
ㅇ 배터리 키를 분실할 경우, 배터리를 분리할 수 없으므로 잘 보관한다.
ㅇ 배터리 충전 시에는 반드시 전용 충전기를 사용한다.
ㅇ 어린이 손에 닿지 않는 곳에 보관하고 충전한다.
ㅇ 배터리는 고온에 노출되거나 충격을 받지 않도록 주의한다. |
한국소비자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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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최종편집일:2024-04-30 09:14: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