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에 라이딩 하다 보면 담벼락 높은 곳에 피여 있는 것이 자주 눈에 뜨이는 데 다른 곳에 기대여서 잘 자라는 꽃나무입니다.

그런데 이 나무가 꼭 기대여서만 잘 자라는 것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평지에 심어두면 스스로도 잘 자라는 경우도 많아 굴신에 능한 사람들을 보는 것 같아 능소화라고 지는 뜻도 합니다(정확한 정보는 아니고 추측).

여름에 한 창인 꽃들이 그렇듯이 햇볕을 잘 받는 쪽에 꽃이 잘 피고 응달에도 줄기는 잘 올라오나 꽃은 절대 안 피우는 것을 보면 주광성이 아주 확실한 식물입니다. 대부분 사람들은 이 꽃을 주황색으로 알고 있으나 여름 한 철 되어 햇빛을 한 창 받으면 강한 적색으로 변하여 있는 것을 볼 수 있어 꽃의 색깔을 보면 거기가 볕이 얼마나 잘 드는지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우리 라이더들이 여름에 라이딩할 때 아래서는 아스팔트 열기가 올라 오고 벽에서 까지 반사열을 내뿜는다면 죽음인데 벽을 푸른 잎으로 덮어주고 아름다운 꽃까지 피워주니 감사할 따름입니다.

이 능소화는 사실 중국에서 귀화한 것인데 우리 한국인에게는 살갑게 다가드는지, 능소화를 주제로 한 대중가요도 몇 개있고 클래식 곡으로는 박영란 곡의 아름다운 노래가 있으니 들어 보시기 바랍니다.

바이크뉴스의 꽃이야기로는 이름을 아는 여기까지 정도가 족하고 더 많은 정보를 얻으려면 이 곳에` 들어가 보시기를 권하여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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